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 드라마로 인기 몰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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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상상 더했죠”…‘폭군의 셰프’ 원작자 박국재
“역사상 최악의 폭군이 될 인물이 프랑스 요리 셰프인 여주인공을 만나 인간적인 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핵심 아이디어였어요.
웹소설 장르 중 대체역사물은 남성 독자가, 로맨스물은 여성 독자가 주로 선호하는데
저는 첫 작품이라 잘 몰랐던 탓에 겁도 없이 섞어서 시도했고 그게 차별화 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단순한 타임슬립 로맨스를 넘어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작품 속 주인공 연지영은 조선에서 살아남아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요리 실력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한다.
드라마에서도 다채로운 조선시대 궁중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음식들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근육이 많아 질긴 소고기를 현대의 ‘수비드 기법’을 이용해 부드럽게 조리하거나, 사슴고기·양파·계피 등의 재료를 활용해
정통 프랑스 요리 ‘오뜨 퀴진’을 선보이는 식이다. 때로는 당시 조선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버터나 아몬드, 고추 같은 재료로
‘흑임자 마카롱’ ‘고추장 버터 비빔밥’ 같은 요리를 탄생시키기도 한다.
폭군의 셰프, 임윤아X이채민 최고 시청률 17.4% 돌파.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8회에서는 천하제일 숙수 연지영(임윤아)과 당백룡(조재윤)이 선보인 기상천외한 음식들로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며 미식 판타지 로맨틱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주는 우리 선생님들의 피곤을 녹여 줄 이 드라마에 빠져 보는 건 어떨까요?
재밌게 보는 포인트는 많겠으나 남주 이채민과 여주 임윤아의 돋보이는 연기와
역사적으로 폭군인 연산군과 정치적으로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 그리고 충분히 고증된 미식의 향연으로
시대의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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